[사회과학]동성애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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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오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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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가? 아직도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에이즈에 걸린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성에 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동성 간에 끌리는 사랑은 낯설게 보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동성애가 변태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다. 동성애는 동성의 상대에게 감정적·사회적·성적인 이끌림을 느끼는 것이라고 사전에 정의가 되어있다. 이성애가 이성의 상대에게 위와 같은 이끌림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동성애가 어떤 병적인 증세나 변태적인 것이 아님을 정의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동성애의 흔적은 현재 뿐만 아닌 오래된 역사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BC.336~ BC.323 년에 마케도니아에 재위 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오랜 전쟁 중 몸과 마음이 허약해져 남자 하인과 사귀었다는 설이 있다. 고대 그리스 당시엔 여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했다고 한다. 그래서 천박한 여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비록 동성이기는 하나 사회적으로 우대를 받는 남성을 사랑하는 것이 좀 더 숭고적인 사랑이라고 여겼다고 한다. 이러한 판도가 약 300년 전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당시 판도에 영향을 미친 사건은 크게는 세 개 정도로 정리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세계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생산적인 사랑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성애자들의 처벌이 이루어졌다. 가장 좋은 예로는 동성애자를 사형에 처했던 16세기 영국이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프로이트등이 동성애는 정신적 질환이라는 가설을 발표하게 되었고 때맞추어 기독교에서도 동성애를 금지하며 거세게 일어났고 그 영향으로 한동안 동성애 배척의 바람이 불었었다.
그 후 잠잠했던 동성애 탄압 바람은 1960년대 에이즈가 발견되면서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 첫 에이즈 환자가 발견됐는데, 미국 내 동성애자의 집단거주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직 에이즈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터라 당시의 미국대통령이 `에이즈는 동성애자가 걸리는 병` 이라고 발표해 버렸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많이 전파된 지금의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동성애에 대해서 여전히 좋지 않게 보고 있지만 그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들이 만들어져 있거나 현재 추진되는 것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행사 같은 것도 우리나라처럼 숨기지 않고, 대대적인 홍보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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