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신학의 가능성과 한계성
- 최초 등록일
- 2007.06.0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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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계에 대한 보호와 지구 온난화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는 시대에 생태신학의 가능성과 한계성을 조직신학적 분류에 따라 정리해 본 글이다. 어떤 교리가 환경파괴적이고 어떤 교리가 생태적인가를 조망할 수 있는 글이다.
목차
서론
본론
Ⅰ. 가능성
1) 창조론
2) 성령론
3) 삼위일체론
4) 죄론
Ⅱ. 한계성
1) 기독론적 구원론
2) 교회론
3) 종말론
Ⅲ. 새로운 차원으로의 지구공동체 모색
1) 성령론적 교회론
2) 삼위일체적 구원론
3) 전생태계 공동체 중심주의
결론
본문내용
산업 혁명 이전만 하더라도 인간의 주 관심은 자연 세력에 대항한 생존 싸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사회는 전과는 다른 의미에서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기술 문명과 과학은 성장, 발전, 진보를 최고선으로 생각하였다. 더 진보된 기술 문명에 대한 욕망, 더 많이 즐기고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현대 산업 사회의 혈관 속을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피가 되었고 오늘날 사회를 추진시키고 있는 동력이 되었다. 그리하여 성장 신화, 진보 이데올로기가 전 인류에, 전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972년에 발표된 로마 클럽 보고서는 경제와 과학 기술문명과 그로 인한 인류의 상황이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고한바 있다. 그 이후 80-90년대를 거치면서 상황은 더더욱 악화되었다. 이에 대해 신학은 어떻게든 응답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어울려 소비, 진보, 팽창 지향적인 현대 산업사회와 기술 문명이 함께 만들어 낸 생태계의 파괴에 직면한 위기의식 때문이다.
생태신학은 인간에게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결과가 피부에 와 닿는 이 시대, 시대의 요청이며, 그 요청에 대한 적절한 응답의 모색이라 할 수 있다. 교회의 이 시대의 요청에 대한 바른 응답은 “자연보호”라는 몇몇 구호와, 궁색한 몇 번의 실천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생태신학의 바른 이론적 기초가 요청된다. 또한 이러한 생태신학은 이론에서는 끝나서 안 되고 꼭 실천되어야 한다. 행위 없는 믿음의 폐해를 교회는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교회는 생태신학과 그에 따른 논의를 몇 몇 배부른 사람의 이야기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필자는 생태신학의 이론의 기초를 조직신학적 모델에서 빌려와 생태신학의 가능성과 한계성을 살펴보고, 그 합으로서의 바른 생태신학의 기초를 세워보고자 한다. 먼저 가능성으로, 창조론, 성령론, 삼위일체론, 죄론을 그리고 한계성으로서 기독론적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을 순서대로 살펴 볼것이다. 그리고나서, 가능성과 한계성에서 밝혀진 긍정적인 것을 성령론적 교회론, 삼위일체적 구원론, 죄론에서 혜안을 얻은 ‘전생태계적 공동체 중심주의’로 종합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