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불편한 진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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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화제에 상영된 영화 불편한 진실등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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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일 뿐 인데 날씨가 참 덥다. 추위가 걷히는 가 싶더니 어느새 긴소매가 어색한 날씨가 되어버렸다. 난 봄을 참 좋아한다. 그 푸르름과 선선함이 너무 좋은데 그 좋아하는 봄을 느끼기엔 봄이 너무 짧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기후가 29도 까지 올라가는 오늘의 날씨로만 보아도 이미 봄보다 여름이라는 계절이 더 어울리는 듯하니 말이다.
얼마 전 서울 환경 영화제가 상암 CGV에서 열렸다. 평소에 자연 환경과 기후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꼭 참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과제 내용과도 맞아서 수북이 쌓인 과제와 시험을 뒤로 한 채 집에서 왕복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즐겁게 오가며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5월 21일 월요일 저녁7시 30분에 상영된 불편한 진실과 5월 23일 수요일 12시 30분 경에 상영된 기후의 위기 1편: 미래에서 온 경고, 기후의 위기 2편: 파괴의 시작 까지 총 3편을 보았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날도 참 더웠는데 그 날 따라 내리쬐는 햇빛과 그 더운 날씨가 참으로 오싹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이미 지구는 더워지고 있는데 그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한심스럽고 부끄럽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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