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인 화가의 향취를 느끼다 , 진경문화, 진경산수
- 최초 등록일
- 2007.06.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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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년) 탄생 40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다녀온 감상문.
조선 후기 진경산수가 꽃피운 시기의 작품들에 대한 감상문이므로 조선 후기 (겸재 정선 시기) 전시회를 다녀오거나 책을 읽은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자료.
당시의 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도 적어놓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조선시대 문인들의 은은한 향기를 느끼다 ”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년) 탄생 40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다녀왔다. 이 전시는 조선시대 사상적 바탕을 두었던 성리학을 기본 이념으로 한 우암과 함께 활동했던 겸재, 조속, 허목, 오달진, 김명국, 김방두, 김세록 등 당시의 문인들의 서정적인 화풍과 글씨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였다.
특히 이번 전시작품들은 중국의 화풍을 단순히 베낀 것이 아닌, 조선의 산수를 한국적인 것으로 승화시킨 당시의 문화적 면모를 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전시여서 더욱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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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 배가 달을 싣고 가다’, ‘달빛 아래 그윽한 향기’ ...... 등 그냥 강가에 그려진 고기잡이 배의 모습도 저런 제목과 함께 있으니 그림 속의 애환과 삶까지 드러나게 되고, 달과 꽃을 함께 그린 그림도 달빛 아래 그윽한 향기라는 제목과 함께 은은한 향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국화의 특성상 한번에 정확하게 그려야 하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그림들이 매우 정갈하고 단아한 맛이 있었다. 정말 당시 문인화가들이 얼마나 그림을 사랑하고 우리 자연을 소중히 여겼는지 점 하나, 선 하나에 들인 정성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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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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