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철학의 말살자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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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에 대한 반론 글입니다. 논문으로도 쓸 수 있고, 레포트로도 쓸 수 있고, 확장하면 학위논문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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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말살자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반론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가 있었다. 이 사람 이후에 현대에서의 철학다운 철학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맞다. 이 사람이야말로 철학의 가장 근원적인 핵심을 캐내려고 하다가 도중에 자신도 포기하고 덩달아 남들까지도 포기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 사람의 잘못된 논리를 제대로 고쳐 놓을 만한 철학자가 없기에, 혹은 비트겐슈타인을 너무 믿었었기에 그런 것 같다. 오늘 이후로 이 사람에 대한 생각은 전적으로 씻어 없애고, 철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쓴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에 대한 핵심을 어떻게 간파하려 했는지는 누구나가 알고 있듯이 언어 자체에 대한 분석이다. 불교의 영향도 보이고, 논리 자체는 굉장히 과학적이다. 그는 언어가 의미를 전달하는 도구라는 식으로 전제를 깔아 놓았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언어가 그저 도구에 불과한 것일까?

비트겐슈타인은 언어가 철학의 핵심 중의 핵심임을 간파했으면서도 정작 언어에 대한 중요성의 정도는 망각을 하고 있었다. 언어가 무엇일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언어가 어떻게 쓰였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언어의 가장 중요한 점을 생각해 볼 때, 언어는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키우는 멍멍이가 밥을 먹고 싶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가? 짓거나 발로 긁는다.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을 언어라 인식하지 못할지 몰라도 그 행위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잘 생각해 보자. 나는 강아지가 단순히 짓거나 발로 긁는다고 해서 어떻게 먹을 것을 달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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