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주의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소개글

상업주의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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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하여 미국은 세계 제1의 공업국이 되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미국의 산업계도 공황을 겪어야만 했다. 방대하게 부풀어 오른 군수산업은 어쩔 수 없이 평화산업으로 전환하여야만 했고, 산업계를 유지하려면 국내에서의 대량소비를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다. 대량의 수용(需用)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대량선전 이른바 매스 커뮤니케이션과 대량생산이 결합하게 되었다. 그후 다시 마켓 리서치(market research)라는 개념이 생겨나서 인간의 욕망을 크게 확대하도록 만드는 수단이 되게 했다.
공업제품은 치열한 판매경쟁 속에서 상품으로써 대중의 구매심(購買心)을 부채질하듯 구매동기(購買動機)를 부여했다. 필요 이상의 소비(낭비라고 해도 좋다)를 조성하는 수단으로서 물리적 유효성이 아직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폐물화 함으로써 신제품을 사게 만드는 수단이 취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수단으로서 유행이라는 것이 의식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했다. 이 유행을 만들어 내는 자로서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가 활약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태어난 디자인 개념은 근본이 기업을 유지한다는 데 있으므로 궁극적으로 그 목적을 기업이익에 두게 된다. 그 결과 대중의 눈길을 끄는 단순한 외형적 변화로써의 스타일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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