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내에서의 인종 차별
- 최초 등록일
- 2007.06.08
- 최종 저작일
- 200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한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차별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을 소개했으며
왜 이러한 인종 차별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며 발생했는지에 따른
원인을 분석해 보았고, 그에 따른 비평과 감상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누구인가. 모든 사람이 자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의 피부색과 국적이 그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것을 말한다면 나는 한국인이다. 피부도 다른 한국인과 다를 바 없고 한국어도 능숙하며 고전적인 한국인의 습성과 사고방식을 지녔다. 그런데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사용하며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은 토종 한국인이면 대접받고 조금이라도 다른 피가 섞이면 괴물 취급 받는 이상한 나라가 된 것이다. 더 자세한 사례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내에서의 인종 차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아보자.
‘개00’라는 말은 한국인들이 즐겨 쓰는 욕이다. 그런데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신분을 합법화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장에서 그 동안 ‘개00’ 등의 많은 욕을 듣고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저희는 개00 아니에요. 한국사람 같은 사람이에요’라는 외치는 그들은 한국 내에서 가장 심한 인종 차별을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왜 이러한 인종 차별이 서슴없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들을 중심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첫 번째는 경제적 논리이다. 한국에 온 40만 명의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의 출신이며 한국으로 오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인데, 한국의 실업률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는 판국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물밀듯 밀려와 외화 유출 등 국가에 손해만 끼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두 번째는 문화적, 종교적 이해 부족에서 온 편견과 오해에서 비롯된다. 한국인의 문화만을 고수하던 우리에게 그들의 문화는 낯설기만 하다. 손으로 밥을 먹거나 용변 후 물로 해결하는 방식은 그들이 미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슬람권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강제로 먹이기까지 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타민족이나 타문화와 함께 살았던 경험의 부족이다. 단일 민족으로 살아오던 한국인에게 갑작스런 외국인은 거부감을 주며 더욱 민족주의적 성향이 고취되어 배타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네 번째는 유교적 가치판단에 의한 차별이다. 예로부터 士農工商이라 하여 노동자를 천대해 왔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욱 차별하며, 특히 여성은 성희롱과 성폭행을 일상적으로 당한다. 게다가 해당 법의 미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어서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선진국이라 하는 대한민국이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참고 자료
·한겨레 21 658호 (http://www.hani.co.kr)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http://ijunodong.prok.org/bbs/zboard.php?id=data_01&n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