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서

소개글

서대문 형무소 견학문으로 4장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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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찬바람이 유난히 날카로웠던 금요일 오후, 교육철학 수업을 마치고 친구와 서둘러 독립문역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서대문 형무소를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 날부터 기대에 들떠있던 우리였다. 동절기라서 폐장시간이 다섯 시로 조정되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지하철역까지 힘차게 뛰어야했다. 가기 전 날, 서대문 형무소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둘러보았는데 지금의 서대문 형무소가 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견학 전에 기본적인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우리가 방문하게 된 이곳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 10월 21일에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고 독립운동의 바람을 잠재우고자 애국지사들을 체포한 뒤 투옥한 곳이다. 그리고 수용인원이 증가하자 일본인들은 마포에 또 다른 감옥을 지었고, 이 때문에 4년 후 서대문감옥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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