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관점에서 본 한용운의 님
- 최초 등록일
- 2007.06.1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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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적 관점에서 한용운의 시 속 님을 부처로 본 입장에서 쓴 소논문입니다.
많은 참고논문들과 각주까지 꼼꼼히 있어, 좋은 자료로 쓸 수 있으실겁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및 방법
2. 연구사 검토
Ⅱ. 한용운의 불교 사상과 시
1. 조선불교유신론
2. 대승불교사상
3. 공사상과 연기설
(1) 공사상
(2) 연기설
Ⅲ. 한용운 시 속 님의 의미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한용운의 불교사상과 詩
만해의 불교사상과 시가 맺고 있는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우리는 만해 한용운의 삶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만해 한용운은 1879년 8월 29일 충남 유천(裕天) 이라는 속명으로 충청도 홍주 땅, 일명 박철부락에서 한응준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만해가 태어난 19세가 말의 시국은 일본에 의해 원산(元山)이 개항되던 해였다. 그 시대적 환경은 한 인간으로서 정상적인 길을 걸어갈 만한 순경이 아니었다. 당시 몰락 양반가에서 태어난 유천은 6세부터 한학을 공부해 왔다. 어린 시절 그는 신동으로 불렸다는 일화가 전해질만큼 영특했었다. 그래서 그의 선친은 그에게 큰 기대를 품고 의인이나 걸사의 언행을 가르쳐주며 세상과 사회의 일을 알려주곤 하였다. 이런 그의 유년시절은 <시베리아 거쳐 서울로>글에서 잘 나타난다. 만해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강렬한 자의식을 심어준 계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지방에서 한학을 공부하던 그가 어떻게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을까. 이는 그의 글 <시베리아 거쳐 서울로>와 <나는 왜 중이 되었나>에 잘 드러난다.
인생이란 덧없는 것이 아닌가. 밤낮 근근 살자하다가 생명이 가면 무엇이 남는가, 명예인가, 부귀인가, 모두 다 아쉬운 것이 아닌가. 결국 모든 것이 공이 되고 무색하고 무형한 것이 되어 버리지 않는가. 나이 회의는 점점 커져 갔다. 나는 이 회의 때문에 머리가 끝없이 혼란하여짐을 깨달았다 ‘에라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것부터 알고 일하자’하는 결론을 얻고 나는 그제는 서울 가던 길을 버리고 강원도 오대산 백담사에 이름 높은 도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산골길을 여러 날 패이어 그곳에 갔었다. <시베리아 거쳐 서울로> p.356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