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중세의 가을
- 최초 등록일
- 2007.06.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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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의 가을에 대한 서평입니다. 교수님이 잘 했다고 했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평을 작성하는 일은 항상 어렵다. 서양사에 이제 첫 발을 디딘 이국의 학생이, 이미 일가를 이룬 대학자의 책을 읽고 이를 논평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아이러니이다. 고등학교 때 서양의 중세에 대한 나의 태도는 비관적이었다. 수업시간에 배우기에도 르네상스라는 빛에 가려진 그림자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또 미개하고, 지나치게 종교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대학교에 와서 내가 배운 중세는 충격이었다. 지금까지의 내 사고를 송두리째 바꿔버렸었다. 역사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고, 그로 인해 중세 그 자체를 보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내가 알고 있던 것 만큼 중세가 어둡지만은 않으며 그 동안 알던 지식이 얼마나 단편적이었고, 또 왜곡되었었는지를 배웠다. 배우는 입장에서, 부족하지만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요한 호이징가의 『중세의 가을』을 읽었는데 역시 어려웠다. 주석을 보아도 알 수 없는 글쓴이와 책, 내용에 한글 번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다만, 호이징가가 말하려 한 그 의도만은 틀리지 않고 이해했길 바란다.
참고 자료
요한 호이징가, 중세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