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am blake

목차

1. ‘무명의 화가’에서 ‘시인’으로

2.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문제
*정신적 싸움의 무기 : 인간의 상상력
*이원론적 사고 비판과 지각의 창조성 회복
*‘신성한 인간’ 예수와 예루살렘

♣William Blake 가 말하는 시란?

<시 전문과 해석*해설>
*The Little Black Boy
*from SONGS OF EXPERIENCE The Chimney Sweeper
*Holy Thursday
*The Sick Rose
*London
*A Poison Tree

본문내용

2.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문제
정신적 싸움의 무기 : 인간의 상상력
블레이크는 혁명정신의 보수화, 산업화의 비인간적인 억압과 착취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 제도적 개혁을 기대할 수 없음을 절감한다. 그리하여 진정한 인간 해방은 개개인의 의식은 전면적인 혁신을 전제로 한다는 지각 하에 종교, 도덕, 법, 예술 등 인간 의식활동의 산물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비판을 시도한다. 이런 의도로 창조된 것이 난해하고 내면화 된 것으로 평가되는 신화체계 형식인 ‘네 조아들(Four Zoars)’, ‘밀턴(Milton)’, `예루살렘(Jerusalem)`이다.
블레이크 시세계를 관통하는 것은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문제이다. 그는 인류 타락의 근원을 이분법적 사고에서 찾고 이것을 극복하는 실마리를 인간의 타고난 지각의 창조성회복과 창조적 확장에서 찾는다. 그의 시는 억압적 지배체제를 합법화하는 이데올로기에 도전하고 철저한 현실비판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사회적인 동시에 예언적인 성격을 띤다.
이원론적 사고 비판과 지각의 창조성 회복
그의 시에서 기존 개념의 전복을 통해 역설한 것은 이원론의 오류가 대립물들을 선악으로 분리하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지배하거나 우월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파악하는 데 있다는 점이다. 블레이크는 이원론적 가치체계가 이데올로기의 차이 즉, 물질적 이해관계, 계급, 성차 등을 통해 증폭되는 사회현상을 꿰뚫는다.
개별적 존재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지각의 창조적 확장을 통해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적 경계는 사라진다. 상상력의 중심은 계속 내부로 확장되어가므로 지각주체는 지각대상의 중심에 있는 동시에 그 경계에 놓이게 된다. 있는 그대로의 만물은 ‘무한’의 표상이며 외부와 내부는 모두 이렇듯 지각의 창조성 안에, 즉 인간의 상상력 안에 있다. 그러므로 상상력을 지닌 사람의 눈에 자연은 도구나 대상으로 분리되지 않는다. 블레이크가 이 세계를 “모두 하나로 연결된 상상력의 비전”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신성한 인간’ 예수와 예루살렘
상상력을 “신성한 몸 예수”라고 말함으로써 그는 상상력을 통한 인간성 회복의 과정을 성경에 묘사된 구원과 동일시한다. 예수의 정신은 끝없는 용서와 사랑과 형제애이며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예수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은 삶의 질적 대전환을 뜻하는 영적 혁명이며 창조적 실천을 요구한다.
블레이크는 이원론적 사고나 추상적 철학을 떼어내야 할 ‘거짓 몸, 외피’라고 부르며 거짓 몸에 갇힌 인간의 상태를 “아상(selfhood)”으로, 이것을 벗어버린 상태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