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청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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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간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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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는데 일조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감이라는 방법으로 중국을 능가하는 독창적인 방법으로서 제작이 되었다. 이는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나름대로 우리만의 문화 또한 계속해서 이어나갔던 한반도인의 민족의식을 엿볼 수 있고, 우리의 저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청자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데 신라토기에서 사용한 인화문토기에 백토를 넣는 기법을 자기에 응용해 상감청자를 만든 것은 매우 획기적인 것이었다. 왜냐하면 물성이 틀린 흙을 서로 결합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수축이 틀려 갈라지기 일쑤이며, 파낸 면에 꽉 채워 놓는 것도, 채워낸 여분의 흙을 긁어내는 것도 세심한 주의와 정성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금속과 달리 약한 강도의 흙을 다루는 일은 몇 배의 주의를 필요로 할 것이. 고려 도공도 처음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가는 세선으로 음각을 하고 백토를 넣는 방법을 고안해내지만, 상감청자가 한참 전성기에 이르렀을 때에는 기술이 축적되어 넓은 면에도 상감을 넣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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