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 전체 소감문.

소개글

교육 실습 기간 동안 배운 내용과 경험에 대하여
전체적인 소감과 반성하는 형식으로 쓴 글 입니다.
교육실습 후 해당 학교와 교육 실습 대상 학교에
제출 했던 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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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교생실습의 일정이 다 끝나간다. 내일이면 끝이다. 평소 생활에서는 밤 12시를 넘겨 본적이 잘 없는데도 교생실습을 하면서는 거의 매일을 밤 12시가 넘어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도 부족한 수업준비와 아이들 생각. 그리고 방금 전 끝마친 아이들에게 줄 마지막 개별 편지까지.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새벽잠을 이기게 해 준 원동력이 되었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처음을 돌아본다고 했던가. 처음 교생실습을 와서 반 배정이 된 학급에 올라가던 순간이 새삼 떠오른다. 1학년 4반. 한걸음 한걸음이 그토록 떨리고 긴장되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던 적이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반에서 아이들은 나를 향해 환호성을 질러 주었고 너무도 초롱초롱한 눈빛들을 보내주었고 또 웃어주었다. 담당 선생님을 따라 올라가서 자기소개로 채 두 마디도 하지 않고 내려왔던 시간이었는데, 교생 실습실에 내려와서는 꼭 5시간 연설을 마친 사람처럼 종일 얼굴이 붉고 상기된 표정이 가시지 않았었다. 다시금 되돌아본다. 처음 나에게 보여주었던 아이들의 환호와 그 눈빛들에 나는 한 달간 그만큼의 답을 했었느냐고. 처음은 누구나 부족하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지만 마지막 하루의 출근을 앞둔 오늘에는 그 부족함이 너무도 부끄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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