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투쟁 세력의 계급적 대립

소개글

홍희담의 깃발 서평입니다.

목차

,,

본문내용

홍희담의 ‘깃발’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이들의 계급적 지위에 따라 당시 투쟁을 아주 예리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소설이다. 80년대에 태어난 이로서 비록 80년대에 일어난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하여 잘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 소설은 그때의 상황을 소름 돋칠 정도로 실감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깃발’은 당시 민주화 운동의 투쟁 세력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면면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는 당시 민주화 운동의 투쟁 세력에 대해 하층 노동민들을 두둔하고 있으며 같은 투쟁세력이기는 하지만 지식인이나 대학생과 같은 지식분자들에 대해서는 미덥지 않은 기회주의자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들 지식인들이 투쟁에 있어 기회주의자로 치부되는 것은 하층 노동민 세력과는 달리 그들은 가진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