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사] 고골의 광인일기, 네프스키 거리

소개글

고골의 광인일기와 네프스키 거리 작품입니다.
줄거리보다는 감상평 위주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광인일기>

광인일기는 정신착란에 빠진 9급 관리 포프리시친의 이야기가 일기 형식으로 엮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포프리시친은 귀족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상류사회로의 출세를 원하고 있으며 한 여자에게 는 관음증적인 측면도 보여주면서 포프리시친이 광인이 되어가는 상황을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 일기 형식이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과는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기라는 형식을 취해서 처음에는 그 씌여진 날짜가 정상적인 흐름으로 가지만 나중에 포프리시친이 스폐인왕으로 스페인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날짜가 완전히 뒤죽박죽되면 일관성 없이 붙여지게 된다.
서기 2000년 4월 43일, 30월 86일, 2월 이후에 1월 349년 등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날짜를 쓰고 있어서 그의 사상이 좀 더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알수 있다. 그가 점점 광인이 되어 가면서 일기에서 중요한 부분인 날짜가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음과 동시에 스폐인이라는 공간적인 환상도 보여주고 있어서 이 점을 통해서 주인공의 혼란된 정신상태를 좀 더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