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상도 [서평] 성공비결에 대한 의견 적성·성격의 관점에서 설명.

소개글

상도 1~5 권.
[서평] 성공비결에 대한 의견 적성·성격의 관점에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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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상옥. 우리에게는 임상옥이라는 이름보다는 상도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무래도 소설이나 드라마로 그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리라. 나 역시 드라마를 통해 임상옥이라는 거상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조금 오래전의 일인지라 다시 한번 소설을 통해 임상옥을 만나봐야 했다.
그는 평안북도 의주에서 출생하여 열일곱이 되던 해인 정조 20년부터 상업을 시작하여 순조 10년에는 이조판서 박종경의 도움으로 인삼 무역권을 독점하여 상업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내었고, 청나라 인삼 상인들의 불매동맹을 깨뜨림으로써 막대한 재화를 벌어들이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성공적인 상업을 통해 모은 재화로 본인만을 배불리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사회에 재산을 환원함으로써 만인의 존경을 받았던 사람이기도 했다. 또한 시나 서에도 능해 문인들과의 대화에도 막힘이 없어 여러 방면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맥이 두터웠고, 지인들과의 신의를 목숨처럼 지켜 모든 이들로부터 신망을 받던 인물 중 하나였다.
평범한 의주상인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난 임상옥의 성공비결은 다름 아닌 그 자신에게 있었다. 강인한 정신력과 굳은 의지, 곧은 절개, 너그러운 아량, 현명하고 지혜로운 처사, 예의바른 태도, 박학다식한 지식, 끝까지 버릴 줄 모르는 신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결정력 등 그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에서도 그를 최고의 거상으로 만들어준 그만의 특성이라 생각되는 다섯 가지를 꼽아 거론하도록 하겠다.

첫째, 임상옥은 항상 그에게 배움을 주고자 하는 많은 스승을 가졌고 그와 함께 늘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있어 첫 번째 스승은 바로 그의 아버지인 임봉핵이었다. 임봉핵은 아들에게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 가르쳤고,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라 가르침으로써 상인으로서의 임상옥에게 올바른 첫발을 디딜 수 있는 바탕과 근본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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