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전통혼례

소개글

학교 축제중에 전통혼례를 외국인 교수님들이 올린다고 하여 역사로의 초대수업의 레포트도 쓸 겸 가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왔다.
전통혼례를 보는것은 처음이었는데 복잡하면서 다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 이해하기 어렵기도 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축제기간동안 학교행사는 다양했는데 그중에서 전통혼례가 참 인상깊었다. 처음엔 레포트를 써야한다고 해서 보러가긴 했지만 생애 처음으로 보는 전통혼례였고, 영어수업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께서 직접하셔서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 요즘 다들 하는 결혼식도 자주 본 적은 없지만 티비에서 나오는 걸 자주 봤기 때문에 전통혼례는 신기하기만 했고, 차례를 잘 몰라서 헤매기도 했다. 전통혼례를 보는동안 할머니와 증조할머니는 이렇게 결혼하셨겠구나라고 생각도 들었고, 엄마가 폐백할 때 사진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였다. 한복을 입고 해서 그런 것 같았다. 전통혼례식을 친구들과 같이 관람하고 있는데 재희가 자기영어교수님이라고 해서 더욱 친근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고전소설이나 고서에는 옛날에는 결혼을 연애로 하지 않고 중매를 통하여 결혼했다는 걸 알수가 있는데 정말 처음 보는 사람과 마주대고 앉아서 결혼을 하면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니 지금 시대에는 상상도 하지않을 수 없는 일이다.
전통혼례 과정에는 맨처음 의혼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의혼은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을 본 다음에 허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 대개 신랑집의 청혼 편지에 신부집이 허혼 편지를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나서 남녀 양가에서 혼담이 이루어지면 먼저 남자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여자의 집에서 마음이 있으면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서를 보내 혼인이 이루어진다.

참고 자료

<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