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오로지 새로운 것만이 이긴다

소개글

한국의 소비트렌드와 경영성공방법

목차

¶ 한국의 극심한 내수 시장 침체

¶ 내수 침체의 다른 측면

¶ 완전히 새로운 게 아니면 소비하지 않는다

¶ 최근의 신소비 트렌드의 범람도 같은 맥락

¶ 새로운 현상에는 새로운 이름 짓기가 필요하다

¶ 신장르 제품군의 4가지 유형

¶ 새로운 소비 니즈, 새로운 마케팅 믹스 틈새의 공략

본문내용

¶ 한국의 극심한 내수 시장 침체

지난해 BCG 코리아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바 있다. 다양한 수단들이 망라한 가운데 어찌 되었건 결과적으로 연평균 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2010년도에 2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8%대로 예측되는 것을 생각하면 “뭐, 그 정도야” 할 테지만 우리는 중국이 아니다. 1960~1970년대의 성장 속도와 현재를 비교하기에 우리는 너무 커버렸다. 그렇다고 이미 오랜 전에 소득 2만 달러 수준을 달성한 구미 선진국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10년 불황에서 깨어나고 있는 일본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2%로 버블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장기 불황을 경제 통합으로 이겨내려는 유럽의 평균치가 2~3% 수준이다.
최소한 5%는 달성해야 한다는데 숨이 가쁘기만 하다. IMF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8년이 넘게 1만 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소득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에서도 해를 넘는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경제 성장률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나리ㅏ 실제 성장 역량인 잠재성장률은 이미 10년이 넘게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 내수 침체의 다른 측면

내수 침체는 소비 수준의 침체다.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이 정체되면 소득 수준이 줄어들어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의 내수 침체 정도는 경제 성장의 정체 못지않게 심각하다. 체감경기지수가 IMF 당시보다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분명 IMF 당시에 비해 국민소득 수준이나 각종 경제활동 지표들은 비교할 수 없이 건전하다.
전체 경제 성장에 비해 소비 측면의 내수 침체 정도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크게 3가지 이유를 제시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데 있다. 경제 성장은 내수 성장과 대외 수출 성장의 합 또는 평균이다. 내수 침체를 수출 성장이 보완해줄 경우 경제성장률과 시장 소비 체감의 정도는 다를 수 있다. 실제로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2002년 41%였던 것이 2004년 1분기에 54%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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