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욱의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를 읽고..

목차

1. 개론
2. 내용요약
3. 전문가 이야기
4. 책을 읽고 난 후 느낀점.

본문내용

1. 개론
이제까지의 역사학은 ‘어떻게 살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그러나 새로운 역사서술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어떻게 살았는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생각했는가’ 까지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보는, 역사학에서 전통적으로 유지하던 관점과는 다른 맥락에서 역사를 파악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 시도들 중 하나인 ‘문화사’라는 역사서술방식을 소개한다.

2. 내용요약
1)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19세기에 역사학은 랑케에 의해 과학성을 얻게 되었다. 그의 역사 서술 방법은 원사료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사료의 개성을 어떠한 편견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끝까지 객관적으로 저술했다는 점이다. 인습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정치사에는 당연히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정치라고 파악한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볼때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던 기간은 극히 짧다. 바꾸어 말하면 왕이나 귀족에 의해 국가의 정책이 결정되었던 경우가 더 많았던 것이다. 이것은 최소한 두 가지 점에서 극복되어야 할 부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이런 방식의 정치사 서술은 역사의 방향이 일부의 지배층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파악한다. 두 번째로 거기에는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반영시킬 수 없는 절대 다수의 민중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20세기 중반 사회사의 등장 전까지 이러한 역사학의 관점은 계속 되었다. ‘밑으로부터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사는 1950년대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들에 의해, 다른 한편으로는 1930년대 아날학파에 의해 주도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