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조선후기 사회변동에 대한 관점의 비판적 검토-자본주의맹아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소개글

조선후기 사회변동에 대한 자본주의 맹아론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목차

1. 머리말
2. 식민지근대화론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으로
2-1. 식민지근대화론
2-2. 자본주의맹아론
3. 자본주의 맹아론의 내용이 되는 조선후기 사회변화
3-1. 조선후기 농업 생산력의 발전
3-2. 조선후기 상업의 발전
4. 자본주의 맹아론의 문제점
5. 맺음말

본문내용

1945년 한반도의 독립 이후 한동안은 식민지 상황에서 교육받은 역사가들에 의해 한국사학계는 전형적인 식민사관의 틀을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광복 2세대, 3세대 역사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형태의 발전사관이 확립되었는데 그것이 ‘자본주의 맹아론’ 이다. 일본의 개입 및 식민 지배를 통해 근대화가 이루어진 것은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불행한 것이며, 그러한 근대화를 통해 한국사회는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니라 강압과 수탈, 특정 계급의 지배권을 정당화하는 목적론적 논리 등 부정적인 것들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맹아론’ 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조선 후기사회 이후부터 벌어지고 있던 내재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앙법과 시비법, 그리고 새로운 품종의 보급에 따른 농업 생산력의 발달이 농민층을 여러 계층으로 분화시켰고 대동법과 금속화폐 유통에 따른 상업의 발달이 조선후기 사회를 전과는 다른 사회로 이끌어 가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점들이 일본의 개입, 강제합병의 좌절을 거치지 않았더라면 한국 사회는 고유한 발전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경제적 변화를 중심으로 근대 지향적 움직임이 전개되는 모습을 결코 소극적 변화상이라고만 보아 넘길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맹아론’을 무조건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보단 주장 속에 맹점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필자는 식민지근대화론과 그와 대비되는 자본주의 맹아론의 특징을 간략히 조사해보았고, 자본주의 맹아론의 내용인 농업과 상업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 이러한 발달에 따라 조선사회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그리고 이러한 내용의 문제점은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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