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BBC 인체 대탐험 - (2) 임신과 출산

소개글

BBC 인체 대탐험 시리즈 두번째 임신과 출산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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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배우들은 임신을 참 쉽게 하는 것 같다.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혹은 결혼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임신이 다뤄진다는 것이 나는 맘에 들지 않는다. 내게 임신은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결과보다는 생명을 가진다는 의미로써 더 중요성을 가진다. 첫 생리를 했을 때, 부모님께서 인삼을 갈아서 먹여 주셨던 것이 생각난다. ‘내 몸에서 비린내 나는 피 덩어리가 나오는 데, 왜 이런 걸 주시는 걸까?’ 철없던 나는 한 달에 한 번 겪어야만 하는 고통의 시간들을 원망하고 싫어했었다. 그러나 이제 남자를 사귀는 것이 단순히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결혼을 하는 것과 연관되어야 하는 나이에 오면서 생리와 임신은 더 이상 싫어해야 하는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임신은 실로 위대하고 신비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임신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말한다. 우리는 임신을 ‘10개월 동안 아이를 여자의 배 안에 가지는 것이 아닌가?’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임신한 여자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의 절반 이상이 의사들에게 신비로운 일이라는 데, 우리에게는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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