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기 성장 보고서 제 1 편 - 세상을 향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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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기 성장 보고서 제 1 편 - 세상을 향한 첫걸음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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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의시간에 비디오를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내가 그동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된 상식 혹은 인간발달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이다. 중․고등학교 때의 생물시간 혹은 대학에 와서 들은 교육심리학시간이나 발달심리에서 배운 짧은 지식은 나를 점점 작아지게 만들었다. 인간의 모든 것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비디오에서는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사실 교회를 다니는 나로서는 인간을 창조한 조물주의 능력에 대하여 더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아기가 출생하여 성장해가는 일들이 나에게는 여간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조그마한 존재인 신생아들은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고 많이 알려져 왔지만, 출생 후에 바로 맞는 주사에 아픔을 느끼고 울거나 엄마의 젖 냄새를 구별해 고개를 돌리거나 딸랑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느리지만 정확하게 반응을 보이는 것들을 보면서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아니 엄마의 배 안에 있을 때부터 성인 못지않은 감각을 가짐을 알 수 있다. 자극에 대한 신생아들의 민감한 반응은 자신이 생존본능을 얼마나 잘 타고 태어났는지 증명한다.

신생아는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본능을 타고 태어난다. 신생아들이 가지고 태어나는 무의식적인 행동패턴인 그것은 바로 반사이다. 무엇을 껴안으려는 듯한 동작을 보이는 모로반사, 손바닥을 누르면 꽉 쥐는 잡기 반사 등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여러 가지 반사행동들을 사진이 아닌 진짜 아기들의 모습으로 보니 온통 신기한 것 투성이다.

또한 나의 시선을 멈추게 했던 부분은 바로 아기와 부모의 스킨십과 아기의 발달의 상관관계이었다. 적당한 스킨십, 다정한 말투처럼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이 두뇌발달과 신체발달에 엄청난 영향을 주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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