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역사 영화 평론
- 최초 등록일
- 2007.06.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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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 영화(황산벌, 글래디에이터, 300, 트로이, 왕의남자)에 대한 장르영화로서의 비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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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 봄 한국영화가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대비 전체 영화관객수가 급감한 것은 물론, 한국영화의 좌석 점유율도 상징적 의미의 50%를 밑돌고, 관객 수 또한 작년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왕의 남자>(2006)와 같은 한국영화의 초대형 흥행작이 없었을 뿐더러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2007)이 예상외로 큰 히트를 기록한데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영화 <300>이 우리 극장가에 끼친 파급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했다. 물론 이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평가는 역사영화, 액션영화, 전쟁영화, 심지어 오락용 환타지 영화에서 CG(computer graphic)까지 크게 엇갈렸다.
영화 <300>은 역사적 사건(historical events)을 토대로 한 사실(fact)에 역사적 상상력인 허구(fiction)를 결합하여 만든 faction movie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 영화는 감독 잭 스나이더가 영화 스토리보드 작업을 맡았고, 원작 ‘만화’의 작가인 프랭크 밀러가 영화의 총 제작 지휘를 맡았다. 이렇게 영화 <300>은 역사란 사실 그 자체로서의 역사임을 강조한 바닷가의 모래알 같은 수많은 과거사건의 집합체인 역사관의 역사가 랑케(Leopold von Ranke)가 보면 못마땅해 할 애초부터 철저하게 역사적 고증을 거친 사실의 재현에 가까운 Resemblance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니라, 역사란 조사되고 기록된 사실이며, 객관적 사실로서의 역사를 토대로 하여 역사가가 사건을 주관적으로 해석, 재구성한 역사를 역사의 의미를 강조한 카(Carr,E.H,)의 역사관처럼 철저하게 관객의 흥미를 위해 만들어진 기존의 역사관보다 상사성(相似性)에 입각한 각 version들의 차이를 인정하는 Similitude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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