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표해록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6.2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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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부가 쓴 표해록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장. 명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성향??
2장. 숭유 억불 정책의 인식
3장. 상복을 고수하는 태도
4장. 조선과 명나라
5장. 환관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6장. 이인과 왜적
결론
본문내용
서론
어렸을 적부터 걸리버 여행기는 여러 번 읽어보았어도 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자로서 부끄럽지만 『표해록』이란 책은 나에게 많이 생소했다. 책 표지에 ‘조선 선비 중국을 표류하다’라고 써 있는 것이 눈에 확 띠었다. 그래서 나는 조선 선비가 외딴 곳에 표류되면서 겪는 고생담 혹은 기행문이겠구나 하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기행문이나 중국에 표류되면서 겪는 어려움을 말하는 책이 아니었다. 최부는 6개월간의 중국 여정에 대한 많은 견해를 밝힌다. 따라서 이 글은 조선의 선비였던 최부의 기존 관념을 이해하고 왜 저런 인식을 갖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최부와 명나라 사람들이 오고가는 대화들을 통해서 당시의 명나라와 조선을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최부는 11월 12일에 바다를 건너가서 공무를 보다가, 일이 끝나기 전인 정월 그믐에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윤정월 초사흗날 바람씨도 가리지 못 하고 급히 바다를 건너다가 그만 폭풍에 불려 놀란 물결, 거센 풍랑에 휩쓸려 침몰 될 뻔한다. 전복될 뻔하면서 밥도 굶고 물도 덜어진 채 헤매다 구사일생으로 어떤 이름 모를 섬 ; 중국에 표착한다. 조선 선비가 중국을 여행하면서 중국에 대해서 느끼는 생각, 관점, 이해 등등을 보면서 당시 조선과 중국의 관습, 제도, 지리와 역사 그리고 당시의 대외 관계를 아는 데 도움이 되었다.
본론
1장. 명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성향??
당시 조선은 명과 친선 관계를 유지하여 정권과 국가의 안전을 보장받았다. 조선은 명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사대 정책을 유지하였는데, 여기서 ‘사대’란 강대국인 명나라를 천자의 나라로 섬긴다는 것이다. 물론 명에 대한 이와 같은 조선의 사대 외교는 왕권의 안정과 국제적 지위 확보를 위한 자주적인 실리 외교였고, 선진 문물을 흡수하기 위한 문화 외교인 동시에 일종의 공무역이었다.
하지만 ‘표해록’에서 최부의 관점을 보면 당시의 조선이 명에 대해서 사대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오히려 조선에 대한 자부심으로 우리나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와 명성 높은 인물들을 자랑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신을 높였다. 그리고 최부가 왜인이 아니라는 판명이 난 후부터 명은 최부와 그의 일행들에게 예로써 대우했고, 인정이 많았다. 이러한 모습은 여러 곳에서 보인다.
먼저 최부가 명나라 인들 앞에서 자국에 대한 충심과 자부심을 보이는 대목 중 일부이다.
( 윤정월 22일 )
“당신네 국왕의 성명은 무업니까?”
“................... 하물며 신하가 되어 자기 나라 임금의 이름을 남과 더불어 가볍게 입에 올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