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창가의 토토를 읽고

소개글

창가의 토토 일본 원서인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을 직접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작가인 구로야나기 테츠코와 삽화를 그린 이와사키치히로의 조사도 있고, 원문을 직접 인용하여 쓴 감상문도 있습니다.

목차

1. 세계 31개국 이상에서 번역된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2.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의 작가 구로야나기테츠코 黒柳徹子(くろやなぎてつこ)
3.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을 읽고

본문내용

1. 세계 31개국 이상에서 번역된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이 책은 분명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누구라도 어린이 토토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을 명작이라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어느 나라 말로 번역이 되더라도 토토짱의 동심이 잘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31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처음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을 읽은 것은 고등학교 때 한글로 번역된 책 『창가의 토토』였다. 그리고 지금도 간혹 가다 생각나면 한번 씩 꺼내어 읽어보는 소중한 책이 되었다. 일본어로 읽는 세계 명작 수업을 통해 이 책의 원서를 읽게 되었는데 아직 일본어가 서툰 나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쉬운 단어와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인 작가가 어린이인 토토짱의 입장에서 글을 써내려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각 나라의 언어에는 토속적이고 고유한 어휘나 문장 표현이 있어서 번역할 때 원문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리기가 어려운데,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은 쉽고 명료한 표현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한글로 번역한 책에도 어색한 부분이 없고 원서그대로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재밌게 읽힐 수 있는 책이 명작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은 이점이 충족되어 있고 재미뿐만 아니라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가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 시사하는 점도 많다고 생각된다. 교육문제는 비단 어느 한 나라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참된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2.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의 작가 구로야나기테츠코 黒柳徹子(くろやなぎてつこ)

2.1『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예스24책소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506652&menu=book_info#예스24

도모에 학원이라는 초등학교에서 이 책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저자가 겪은 아름다운 한 시절을 그리고 있다. 지금의 대안학교 격인 이 초등학교에서는 자연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스승과, 아이들 하나하나를 살리는 탁월한 수업방식이 있었다.

참고 자료

黒柳徹子,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青い鳥文庫,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