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문]박물관 답사기(김치박물관)

소개글

김치 박물관 답사기 입니다. 제가 직접 다녀왔으며 팜플렛과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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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박물관에 갔다 와서 보고서를 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고민을 했다. 평소 우리 생각으로는 박물관이라 하면 꽤나 대단한 곳이거나 특별한 곳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서울 시내에 있는 박물관들은 꽤나 무거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뭔가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다녀오고 싶었던 우리는 용인에 있는 민속촌을 생각 하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같은 입장이겠지만, 서울 근교라 해도 학교생활에 꽤나 바빴던 우리는 계획대로 용인까지 가기가 쉽지 않게 되었고, 날짜가 자꾸만 연기되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용인에 가자던 계획은 무산되고 어쩔 수 없이 서울 시내에 있는 박물관에 가자고 결정한 뒤, 여기저기 박물관을 알아보던 중 김치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은 먹는 것과 관련된 박물관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수업시간에 발효식품인 김치에 관해서도 꽤 많은 토론이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는 망설임 없이 김치 박물관에 가기로 결정했다.
박물관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몰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박물관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솔직히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들긴 했다. 우리는 토요일 아침에 서둘러서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은 월요일이 휴관일 이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상적으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만 개관시간이 오후 1시부터다. -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삼성역 부터 코엑스 몰 구석구석까지 많은 사람들로 붐벼 있었다. 하지만 김치 박물관만은 예외였다. 박물관에 오는 사람들의 보통은 가족단위로 들어오는 사람들 아니면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이라고 해봤자 일본인뿐 이였지만, 솔직히 ‘휴일 날에 누가 이런 곳에 올까!’ 하는 우리의 생각, 게다가 박물관은 풀무원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3000원이라는 입장료도 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휴일에 일부러 이런 곳에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꾸준히 사람들이 들와왔다.
들어가는 입구는 크지 않았지만 박물관 안은 아담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았다. 그리고 특히 인상적인 것은 들어갈 때 표를 주는데, 그 표[사진2]의 뒷면에는 5종류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처음에 우리들은 전시품을 보기보다는 스탬프 찍는 곳이 어디에 숨어있나 찾기에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스탬프를 찍게 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김치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