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이지영의 「한국서사문학의 연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06.2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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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지영의 「한국서사문학의 연구」 요약
목차
I. 문헌설화 연구
1. 북방계 건국신화의 전승계통론
2. 고구려 유리신화의 연구
3. 「삼국사기」 소재 고구려 초기 왕권설화 연구
II. 구전설화 연구
1. 창세시조신화의 전승변이 연구
2. <내복에 산다>형 민담의 연구
3. <복 많은 백정딸>형 민담의 연구
4. 용사(龍蛇)설화의 측면에서 본 <빈대절터> 설화
5. 용사설화의 측면에서 본 <지네처녀> 설화
III. 소설문학 연구
1. <에밀레종> 전설과 그 소설적 변용 연구
2. 적강형 <두껍전>의 이본 연구
3. 설화소설 적강형 <두껍전> 연구
4. <화산기봉>의 이본 연구
본문내용
1. 신화는 내용보다 체계를 중심으로 연구해야 함
신화는 오랜 기간 동안 이를 향유하는 전승집단의 총체적인 사고와 생활양식 등을 반영한다. 따라서 신화는 이상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의 혼합이 아니며, 오히려 여러 요소들이 논리적인 체계를 이루며 존재한다. 따라서 신화는 체계성을 중심으로 연구해야 한다.
또한 신화란 본질적으로 해당 신격이 어떤 내력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신격을 향유하게 되었는가하는 ‘신격의 혈통과 좌정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따라서 신화는 ‘신격의 혈통과 좌정과정의 체계’를 밝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있어온 건국신화를 중심으로 한 난생이냐 일광감응이냐 하는 내용 중심의 논의는 우리의 신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신격의 혈통과 좌정과정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신화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첫째, 건국시조가 하늘에서 직접 내려와서 나라를 세우고 임금이 되었다는 「직접하강」형이 있다. ‘해모수신화’와 ‘환웅신화’와 ‘사로 육촌장신화’를 들 수 있다. 둘째, 지상에서 탄생한 건국시조 중 천상적 존재(父)와 지상적 존재(母)의 신성혼(神聖婚)에 의하여 탄생하는 「천부지모」형이 있다. ‘단군신화’나 ‘주몽신화’를 들 수 있다. 셋째, 지상에서 탄생한 건국시조 중 천상에서 하강한 운반체에 의하여 자생하는 「천남지녀」형이 있다. ‘박혁거세신화’와 ‘김수로신화’를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지영, 「한국서사문학의 연구」, 국학자료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