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얽힌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

소개글

책 읽고 쓴 짧은 감상문입니다..
하지만 핵심내용은 다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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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우리는 시장경제의 거센 파도속에 놓여있다. 과거 세계는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국가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 이렇게 두 개의 체제로 양분되었다. 하지만 소련이 개방을 하고 중국도 시장을 개방하면서 세계는 점차 시장경제로 수렴해가고 있다. 이는 시장경제가 사회주의보다 많은 부분에서 훨씬 우수한 체제임을 증명해준다. 또 시장경제 내에서도 정부의 역할이 어느 정도를 차지하느냐 혹은 정부가 얼마나 시장에 힘을 가지고 개입하느냐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듯이 과거 복지주의를 표방하며 정부의 능동적 개입을 주장했던 국가들은 그 이후 경제성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경제 성장이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
시장 경제는 말 그대로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경제이다. 외부의 간섭 없이 시장 내에서의 논리에 의해 재화와 용역의 수요 공급이 결정되는 체계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장 균형가격이 형성되고, 이 가격을 바탕으로 공급자와 소비자는 거래를 성사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는 수많은 경제논리가 들어있다. 책에서도 소개되었듯이, 시장에 존재하는 각 주체들은 자신이 더 생산 우위에 있는 물건을 생산하게 되고, 남는 잉여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필요한 물건에 대해서 물물교환을 하게 된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으로써 각각의 재화에 있어서 그것을 가장 적은 노동력과 힘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그 재화를 생산케 함으로써 그 재화에 있어 최대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것은 재화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모든 자원들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각 재화 생산에 있어 최적의 생산량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그것이 시장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에도 가장 효율적인 생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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