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UCC 광고전략과 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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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과정 공부중에 필요했었던 레포트입니다. 교수님으로부터 만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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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속의 CF 광고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광고를 하나 발견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는 신선한 소재의 CF인데 정형화된 CF형태가 아닌 UCC 동영상을 통한 밀착취재형 CF로 여러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색다른 소재인 것이다. 간단히 내용을 말하자면 상품개발자로 보이는 백부장은 신제품으로 흰색 바나나 우유안을 기획하게 된다. 사장이나 본부장은 말도 안된다고 하며 나무라지만 백부장은 자신의 안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장면이 나온다. 그 다음으로 백부장의 딸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아버지가 그러시니 딸도 바나나처럼 비뚤어진다는 말까지 듣게 되나 백부장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중얼거리며, 한편 딸은 인터뷰에서 바나나 속은 하얀것이 분명한데 아버지를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화난 목소리로 응하게 되는 장면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경쟁업체가 이미 소비자에게 자연스레 심어 놓은 노란색 바나나라는 이미지를 잘못되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꼬집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을 밀착취재형으로 잘못된 점을 몰래카메라 형태로 파헤쳐 가는 듯한 장면으로 소비자들에게 색소를 이용한 가공우유와는 다른 차별화된 상품 이미지로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것이다. 이러한 신제품 기획안으로 매일유업은 바나나는 노란색이란 고정관념을 깬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라는 이름의 가공우유를 야심차게 출시하였으며, 바나나 껍질은 노랗지만 속살은 하얀 점에 착안해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우유색도 노랗지 않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우유병도 투명 재질을 사용해 흰색 내용물을 강조했으며, 신선하고 차별화된 우유 이미지의 히트로 이 제품은 출시 5개월만에 판매량 1600만개(160억원)나 판매돼 새로운 매출원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작년 가공우유 시장은 3,720억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12%가량 감소했지만, 이 제품의성공 배경에는 기존 형식을 벗어난 도발적인 광고의 힘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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