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조지오웰의 1984를 읽고.

소개글

2007년 1학기 헌법1 시간에 교수님께서 헌법적인 견해에서
조지오웰의 1984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말씀을 듣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48년에 1984라는 책을 쓴 조지오웰은 그 당시에 팽배하던 전체주의에 대한 우려에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조지오웰은 지독한 사회주의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중산층에 의한 전체주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했던 것 같다. 소설 1984년에서는 빅브라더가 존재한다. 빅브라더라는 거대한 조직 속에서 개인이라는 인간은 점점 더 자아를 상실해 나간다. 이는 어쩌면 매트릭스라는 영화 속에서도 친근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메트릭스라는 시스템 아래에서 철저히 조작되고 움직이는 운명인 것처럼 1984년도 전체를 지배하는 전체주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분명히 1984년으로부터 20년도 넘은 지금의 세계는 다양성의 세계라고 할 수 있고, 또한 각자의 개성이 매우 중시되는 사회가 되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다민족-다문화 공동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회 역시 어쩌면 최고위 엘리트 계급의 의도에 의해서 방향성이 결정지어지는 건지도 모른다. 또한 그로 인해 아무 것도 모르는 대중은 그런 의도에 의해서 엘리트 계층이 내린 결정에 의해서 자신도 모르게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또한 화씨 9/11이라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를 예로 들어보자면 이 영화는 미국의 현재 대통령인 조지 부시와 9/11사건의 주모자로 몰렸던 오사마 빈 라덴과의 오랜 권력유착관계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과연 이 영화가 없었다면 사람들이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을까? 그 역시 모를 일이다. 우리는 분명 세상을 결정짓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쩌면 인터넷의 홍수와 또한 여러 가지 정보 매체에 우리는 노출됨으로써 세상이 만들어 낸 지배 논리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조지오웰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