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역사 학술회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07.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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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 학술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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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학교에서 ‘한국학 고전 자료의 해외번역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 대회는 이틀간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한국학 고전 자료의 해외 번역 현황, 한국 역사자료 번역, 한국 사상자료 번역, 한국 문학 번역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난 학교 수업이 겹치는 관계로 학술 대회를 다 보지는 못하고 평소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으므로 한국 역사자료 번역을 보게 되었다. 이 부분은 다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나누어져 발표 되었으며 이전 발표가 조금 늦어지는 관계로 10분 늦게 시작되었다.
처음 삼국시대를 발표한 분은 조나단W.베스트로 미국의 웨슬리안 대학교에 있으며 ‘삼국사기의 백제본기 번역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 발표 하였다. 하지만 첫 번째 발표는 영어로 이루어져 많은 부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워낙 유창한 발음이라 중간 중간에 아는 말이 가끔씩 나왔지만 내 영어실력으로는 그 내용을 파악 할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백제본기 번역에서 번역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았으며,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펴낸 과정에서 과거를 재구성 하였고 이 과거를 재구성 하는 과정으로 인하여 백제과거를 재구성한 결과 백제의 역사가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 가장 큰 예로 백제의 건국시기가 삼국사기와 사실과 약 120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일식 또한 일어나지 않은 것을 중국 사서에서 베낀 것 같다고 했다. 이렇게 과정에서 오류를 시정하려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미국의 역사학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았으며 한국학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분은 또한 외모에서 흰 수염이 학자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두 번째 발표는 고려시대로 에드위드J. 슐츠가 발표 하였다. 이 분도 미국사람이며 하와이 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한국학 연구소에서 연구 경험도 있었다. 많은 참여와 연구를 하였으며 드문 고려사 연구자 중 한명 이라고 했다. ‘고려사료: 청자 그 이상의 고려’에 대해 발표 했는데 이번 발표도 영어로 하지 않을까 걱정 되었지만 이번부터는 한국어로 발표해 알아듣고 이해하기가 쉬웠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부산에 살아서 사투리를 배웠다고 했는데 한국어 실력이 매우 유창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도 사용하여 청중의 이해를 더 쉽게 해주는 배려를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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