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성시_만들어진 고대
- 최초 등록일
- 2007.07.0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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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들어진 고대에서 `동아시아 문화권`에 관한 쳅터에 관한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2.1. ‘동아시아 문화권’ 개념의 형성과 배경
2.2. 이성시의 문제제기
2.3. 일국사의 틀을 넘어서?
2.4. 그러나 계속되어야 할 논의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 용어는 생경하지 않다. 불교 문화권이나 유교문화권, 한자 문화권 등 유사한 용어도 많다. 언론매체에서도 한․중․일을 아울러 언급할 때 ‘동아시아 문화권’이나 기타 유사 용어를 종종 사용하고 있다. 또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문화권, 불교․힌두교를 기반으로 하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 문화권, 이슬람교를 기반으로 하는 서아시아 문화권 등과 같이 아시아문화를 구분할 때도 ‘동아시아문화권’이라는 용어가 쓰인다. 그러나 본 평자만 하더라도, 이런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해보지 못했다. 이성시의 관점에 따르자면, 이러한 태도는 본인이 우리나라 국사라는 틀에 갇혀버린 탓일 것이다.
이성시는 니시지마 사다오의 주장을 소개하면서, 그 한계를 지적한 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본문을 따라가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성시의 관심이 동아시아 문화권 그 자체가 아니라 오늘날 동아시아 문화권을 규정하는 효용성 내지는 의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즉, 일국사의 편협한 시각을 넘어서는 데 유용한 틀로서 동아시아 문화권을 규정하려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글에서 일단은 이성시가 주장하는 얼개를 추적해보겠다. 그런 후, 그가 주장하는 것처럼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 개념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 한다.
참고 자료
김유철, 1987, 「일본학계의 동아시아 세계관에 대한 비판적 검토」, 『사회과학연구』5, 진주 경상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