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죽음의 문턱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8월의 크리스마스’

소개글

`영화의 이해`시간에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움과 여백, 여운에
중점을 두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유영길 촬영감독의 유작이기도 한
`8월의 크리스마스`에는 유영길 감독 특유의 자연스러운 촬영이 녹아있습니다.
감상문의 목차보다는 제가 느낀 감상을 쭉 써서 내려간 감상문 입니다.
좋은 레포트 쓰시는데 참고하시고, 좋은 평가도 부탁드립니다^*^

목차

- 영화 시놉시스(Synopsis)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본 후..

본문내용

영화 시놉시스(Synopsis)

아버지의 시력이 약해져서 일을 못하게 되는 바람에 아버지의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게 된 정원(한석규). 정원의 사진관에는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과 첫사랑인 지원(전미선)의 사진, 아버지가 예전에 찍은 사진등 여러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관에는 중학교 남자애들이 몰려와 여학교 단체사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학생의 사진을 확대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중년의 아주머니가 찾아와 자신의 젊은시절 사진을 뽑아가기도 한다. 또한 죽을때가 다 되어 찾아오는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찍어주면서 그렇게 정원은 자신의 인생 마지막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의 사진관 근처에서 주차단속을 하는 다림(심은하)이라는 아가씨가 나타난다. 매일 같은 시간 사진관 앞을 지나고 단속한 차량을 맡기는 다림과의 만남은 정원의 일상이 되어간다. 스무살 초반의 생기 넘치고 당돌한 청춘인 다림.
그녀는 가끔 한낮의 더위를 피해 사진관으로 들어와 투덜대는데 정원은 이런 모습을 보며 죽음을 기다리는 자신과 달리 삶을 시작하는 다림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다림역시 필름을 넣어달라고 떼를 써도, 주차 단속 업무에서 오는 불평불만을 이야기해도 잘 받아주기만 하는 정원에게 끌린다. 이렇게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이지만, 정원은 이런 다림을 만나기에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때문에 그녀를 거부한다.
그러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실려가는 정원, 이런 것도 모르고 사진관을 서성이며 기다리는 다림..
퇴원 후에 집으로 돌아온 정원은 다림이 기다리며 썼던 편지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정원은 다림의 동료들에게 다림의 근무지를 물어 다림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카페에서 다림을 물끄러미 보고만 있다가 돌아오는 정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