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를 읽고(A+받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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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를 읽고 쓴 글입니다.(A+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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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징비(懲毖), 내가 겪은 환란을 교훈 삼아 후일에 닥칠 우환을 경계한다는 말이다. 유성룡은 일본과의 7년 전쟁을 겪고 난 뒤, 다시는 그런 치욕을 당하지 않도록 “징비록”을 썼다. 그러나 그 책을 쓴지 한 세대 만에 조선은 여진(청)에게 두 차례 걸쳐 굴욕적 패배를 당했다.
통사(痛史), 뼈아픈 역사의 기록이다. 박은식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뒤, 다시는 역사적 통찰력과 세계적 안목의 부족으로 나라가 망하지 않기를 바라고 “한국통사”를 썼다. 그러나 그 책을 쓴 지 반세기도 못 돼 한국은 분단되었고, 세계적인 전쟁이 한반도를 휩쓸었다.
이 책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지적하고, ‘한국은 어디로 가는가,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탐구하기 위하여 전쟁과 평화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한반도의 현재시점에서 징비와 통사와 유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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