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 (그녀에게)Talk To her....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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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녀에게)Talk To her....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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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Talk to Her/Hable Con ella) 영화제목부터 생소하게 다가왔다.
스폐인의 대감독 “페트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 그저 나에겐 낯선 사람의 이름으로 들릴 뿐이였다.
단지 그저, “스폐인의 유명한 영화 감독이겠지?” 하는 생각과 “그저 멜로 영화에 지나겠지” 정도
하지만 영화는 내 상식 선에서 벗어나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현대 무용 ‘카페 뮬러’가 공연되고 있는 한 소극장에 나란히 두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이 영화는 시작한다. 한 남자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옆의 남자는 그를 바라다 보고있다. 울고 있는 남자의 이름은 마르코, 그를 바라다 본 남자는 남자 간호사 배니그노이다. 그리고 그들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식물인간이 된 무용수 알리샤를 돌보고 있는 베니그노의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나이 어린 연인 안젤라와 이별하고 슬픔에 잠겼다가 새로운 사랑에 빠진 마르코의 연인인 여성 투우사 리디아가 투우 경기 중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체와 다름없는 상태로 누워있는 여성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감정의 공유는 시작되고 이 4명을 중심으로 영화는 돌아간다.
여기서 본 두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방식에 있어서 각각 다른 특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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