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세부족 사회의 성과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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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족 사회의 성과 기질 감상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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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페쉬, 먼더거머, 챔불리족. 세 부족 사회에서 성 역할의 개념은 각각 달랐다. 남녀 모두가 여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라페쉬 부족, 이 와는 정반대인 남녀 모두 남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먼더거머 부족, 현대 사회와는 반대로 여자는 남성적이고 남자는 여성적인 챔불리족. 이 세부족을 통해 성 역할 이라는 개념 자체가 후천적인 영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말하는 여성적인 기질, 남성적인 기질 이라는 말 자체도 어쩌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용되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챔불리족 같은 경우는 여성적이라는 것이 공격적이고 지배적인 기질을 뜻 할테니까 말이다. 물론 선천적인 것도 있다. 몸의 구조가 다르고 힘이라든가 골격, 근육은 남자가 여자보다 세니까 사냥 등 힘쓰는 일을 맡으면서 이러한 성 역할 이라는 것이 생긴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선천적인 영향보다 후천적인 영향이 크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만 보아도 흔히들 말하는 남성적인 기질이 강하다. 어렸을때 부터 태권도와 그 외에 운동 등을 해왔고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기 일쑤 였고 집에서도 여자는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강요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여자아이들이 인형놀이를 할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로봇과 총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므로써 자연히 남성적인 기질이 많아 진 것 같은데 반대로 남자도 여성적인 기질이 많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아이들을 챔불리족처럼 키운다면 그 부족처럼 우리나라의 성 역할도 바뀌지 않을까? 우리가 당연시 여겨왔던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 이런 개념자체가 뒤바뀔 것이다. 이 책도 세 부족 사회의 성과 기질을 보여줌으로써 성 역할 이라는 것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생긴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 세부족도 결국 부족 나름대로의 성 역할이 생김으로써 일탈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어느 사회에서나 일탈자는 있다. 아라페쉬 부족에서는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사람이 일탈자가 될 것이고 먼더거머 부족에서는 조용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여성적인 성격을 가진사람이 일탈자가 될 것이고 챔불리족 에서는 우리 사회에서처럼 여자는 조용하고 여성스럽거나 남자는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이면 일탈자 취급을 받을 것이다. 일탈자라는 것도 결국은 성역할 때문에 자연히 생겨나는 것인데 이러한 일탈자들은 결국 사회에서 적응을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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