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동의 탄생-근대교육과 청소년의 탄생

소개글

아동의 탄생 서평이고 A받았습니다
근대교육과 청소년의 탄생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서 그 분야를 공부하고자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평을 시작하며

Ⅱ. 서평
ⅰ. 책의 저자 소개

ⅱ. 아동의 발견

- 아동에 대한 의식
- 학교생활

ⅲ. 첫 번째 관점 : 학교 감금으로 아동은 행복해졌을까?
현대학교는 왜 감금을 하고 있는가?

ⅳ. 두 번째 관점 : 근대적 존재로서의 청소년

Ⅲ. 서평을 마치며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평을 시작하며

가족이라는 집단 아래서 아동은 부모에게 보살핌과 교육을 받으며 점차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고 이들 사이에 애정관계와 보호관계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인간의 본성으로 간주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아동이란 대상은 22살인 나와 다른 특성을 지닌 존재이며 교육학을 배우는 나에게는 더욱 특별한 대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속에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는 아동이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은 실제로 지난 4백 년 동안 유럽에서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우리가 아이에게 적합다고 생각되는 장남감과 놀이, 동화 등도 그 4백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고안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 고정관념에 둘러싸인 많은 사람들 고정되고 고요한 사상에 돌을 던지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아동의 개념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평을 쓰기 전에 나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아동의 탄생을 읽던 나는 예술과 철학이라는 과목에서 새로운 과제를 접하게 된다. 예술과 관련되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제였는데 그 과제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예술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사회의 한 형태를 분석하고 설명한 형태의 논문을 작성하고자 했다. 그러니 아동의 탄생의 앞부분에 묘사된 그림속의 아동의 모습 변화와 아동의 개념 변화는 내가 논문을 쓸 때 나에게 엄청난 영양분이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과제를 위한 자료를 모으는 초기단계에 나는 절망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대부분의 아동의 개념에 관한 역사적 고찰을 다룬 책은 존재하지 않았고 참고자료로 제시된 외국 책은 우리나라에는 없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기껏 찾아낸 책자 속 내용은 이 책을 모방하거나 너무도 확연하게 요약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아동을 대함에 있어서 그들을 개념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분명 필요한 작업임에도 그것은 아직 우리 한국에서 미개척 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개척 분야지만 아동을 이해하고 대함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인 아동의 개념에 대한 역사적 고찰은 교육의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에게 첫 시발점이 될 것이며 매우 의미 있는 사색이 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작가의 시점은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 아동의 탄생을 야동의 탄생이라고 잘못 읽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에게 이 책이 의미하는 관점을 설명해 주었을 때 그 시각에 함께 감탄하고 그 의미를 인정해주었다.)
이 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현대적 의미의 아동의 개념을 생각해보자. 국어사전에 제시되어있는 아동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신체적ㆍ지적으로 미성숙한 단계에 있는 사람, 초등학교에 다니는 나이의 아이, ‘아동 복지법’에서, 18세 미만의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고 제시되어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 아동
이 개념은 사실 과거에는 옳은 개념이 아니었음을 기억해야한다. 이것이 아리에스가 우리에게 준 화제이다.

참고 자료

뉴턴에서 주지 오웰까지 윌리엄 L. 랭어 엮음 / 박상익 역 푸른역사.
( 아동의 탄생의 아류라는 느낌이었다.)
근대와 교육 사이의 파열음 이계학 조정호 박균섭 전명기 서명석 김소히 저. 아이월드.
Freeman M.D.A., The Rights and Wrongs of Children(London: Frances Pinter Publication 1983), 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