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일본의 근대 경제사 요약, 다른 나라 경제사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7.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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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시립대 황의서 교수님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입니다.
일본의 근대 경제사를 다섯페이지정도로 요약하고
외국, 특히 영국의 경제사와 비교하여 2장, 총 7페이지분량입니다.
다양한 책과 자료를 활용하여 저 스스로 작성한 것이며
기말고사 대체용이었던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작성한 것임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의 근대화는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메이지유신(明治諭新)은 명치(메이지)천황이 쇼군(막부)정치를 종식시키고 근대화의 기틀을 잡기위해 내세운 신 개혁 운동이다. 시장경제체제 아래 공업화를 추진 중이던 구미 선진 제국의 대열에 합세하기 위해서는 일본 또한 공업화를 이루는 것이 시급했다. 우선 이와쿠라 사절단에 의해 근대적 법률․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졌고, 정치․경제체제에 있어 에도시대 하에 존재하던 제도적 제약을 제거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개항과 함께 막부와 사쓰마, 사가, 미토 등의 여러 번은 서양 근대기술을 이식하려는 노력을 하였고, 서양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외국기계의 구입, 다수의 외국인기사․교사․숙련공의 고용, 기술습득 등을 활발히 추진하였다. 또한 서구 선진국의 모범에 근거하여 민법과 상법을 제정하였고, 저축과 투자를 연결하는 기구를 만들기 위해 은행제도와 회사제도를 확립하였고, 체계적인 회사법을 공표하였다. 미쓰비시에 의해 근대해운업이, 철도의 개통으로 육운의 근대화가 이루어졌으며 우편․전신․전화 등의 근대적 통신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지는 등 1890년까지 공업화를 위한 기반이 형성되어졌다.
다져진 기반을 통해 근대공업은 무역의 확대와 함께 18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 졌지만 무엇보다도 방적업과 조선업은 근대부문의 주도산업으로 성장하였다. 개항 이후 외국과의 무역으로 인해 수입기계사가 들어오면서 재래 면사생산이 큰 타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정부의 조성을 받은 서양식 방적업이 아닌 민간회사인 오사카 방적회사가 증기를 동력으로써 사용하고, 야간작업을 감행하는 등 노력한 결과 기계사의 국산화를 기업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었고 주식회사조직의 방적회사가 30개 이상 설립되는 등 근대적인 기업조직을 통한 방적업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근대부문의 또 다른 주도산업인 조선업은 중화학공업 중 가장 일찍이 발전궤도에 올라 1910년대에 수입대체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기를 제외하면 수출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아 수출산업은 아니었다. 조선업은 방적업과 비교했을때 그 비율은 훨씬 적었지만 전후방연관효과를 창출해내면서 공업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다. 이처럼 조선업과 방적업은 일본공업화를 주도하는 선도자의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서정익. {일본근대경제사}. 서울:혜안, 2003.
W.G.비즐리./장인성(역). {일본 근현대사}. 서울: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