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계급제와 직위분류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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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전공 중 인사행정론에서 나오는 계급제와 직위분류제에 대한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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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특성 면에서 계급제의 경우 계급 내지 계급군간의 수직적 폐쇄성을 지적 할 수 있다면 직위분류제에서는 서로 다른 직무 사이에 엄격한 경계를 구분하는 수평적 폐쇄성을 지적할 수 있다. 직위분류제에서는 원칙적으로 동일직렬이라도 수직적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고 신규채용과 유사한 절차를 통과하게 된다. 이것은 일반 행정가와 전문행정가의 구분으로 연결된다. 직위분류제에서는 당연히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전문지식으로 무장된 전문행정인이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행정가의 올라운더식 계급제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다. 충원문제에 있어서도 직위분류제는 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거기에 요구되는 자격요건을 밝히고 누구에세나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개방형을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제도하에서는 공무원의 다른 기관간 수직적 이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자리가 존속하고 있고, 점직자가 그 직위요건을 만족스럽게 충족시키면서 업무수행을 한다면 오랫동안 한 자리에 머물 수 있다는 점에서 신분보장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급제에서 공무원은 부처단위의 조직차원 내지 직장에서 소속감을 느껴 자신을 그 직장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면, 직위분류제에서는 직장보다는 자신이 맡은 직무를 더 중시하게 되고 정책분석가나 예산분석가와 같이 역할을 자신과 동일시하게 된다.
다음으로 장ㆍ단점을 비교하면 계급제의 장점과 단점은 오히려 직위분류제의 단점과 장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계급제는 인적자원의 확보와 활용이 탄력적이고 직업공무원제의 확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시각이 조직 전체의 종합적 시각을 지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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