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유쾌한 팝콘 경쟁학을 읽고

소개글

`유쾌한 팝콘 경쟁학(김광희 저)`을 읽고 쓴 독후감형식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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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포트 때문과 책을 읽어볼 심산으로 나는 경제학 소설을 찾으러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적이다 눈에 확 띄는 형광색의 유쾌한 팝콘 경제학이란 책을 집어들었다. 책을 읽고 있는데 책 내용에서 ‘경쟁’ 이란 단어가 참 많이 나오고 내가 생각하던 경제란 관념과 약간 다르게 느껴져서 책을 읽다 잠시 멈추고 책 표지를 다시 보게 되었을 때 나는 내 눈이 이상한 것을 느꼈다. 알고보니 책의 이름은 ‘유쾌한 팝콘 경쟁학’ 이었다. 경쟁학이라 내가 생전 처음으로 듣는 합성어였다. 읽다가 포기하면 사내대장부가 아니다 하여 다 읽어 버렸다. 책을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시대는 경쟁 속에서 만들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책 제목과 같이 경쟁에 대하여 말을 하는데 우선 경쟁과 협력을 통하는 우리 시대의 예가 나왔는데 이런 win-win 전략을 통하여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말해 주었다. 나는 경쟁하면 직접적인 경쟁만 생각하였으나 책에서는 그런 나의 틀에 박힌 관념을 확실하게 깨주었다. 요즘시대에서는 직접적 경쟁시장 뿐만아니라 문화적 배경에 따른 경쟁 시장, 제도적 규제에 따른 경쟁시장, 시장경제에 따른 경쟁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쟁시장 등등에 의해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제도적 규제에 따른 경쟁시장이었다.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하여 성매매를 더욱 음성적으로 몰고 가면서 풍선효과가 생겨서 다른 형태로 암묵적으로 생기는 상황이다. 이것으로 피혜를 본 것은 가장 먼저 여기에 몸담고 있는 여성들이었고, 다음으로는 약국(피임), 접대음료(녹차, 우롱차), 슈퍼, 여관, 룸싸롱 등이 피해를 보았다. 여기서 보면 녹차 등 음료수를 만드는 업체와 유흥주접간에는 공생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이색적으로 각종 유흥주점이 경쟁자는 각각이 아니라 노래방이 되었다. 이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법적으로 불러서 불법영업이 확산되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노래방을 가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보면 정부 정책이라는 ‘제도적 규제’가 몰고 온 새로운 경쟁원리임에 분면하다. 내가 전에 신문에서 읽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전에 불법으로 흔히 말하는 야동을 수입해서 팔던 사람이 잡혔다고 신문에 보도가 되자 그 다음날 주식에서 크리넥스사의 주가 폭락했다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다. 그 때에 들었을 때는 정말 웃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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