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트의 지식의 형식-지식의 성격과 자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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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트의 지식의 형식>-지식의 성격과 자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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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고대의 자유교육의 정의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자유교육은, 대표적으로, 마음과의 관련에서 지식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에 관한 것과 지식과 실재의 관계에 관한 것, 이 두 가지 철학을 토대로 하고 있었다. 이러한 철학들로부터 자유교육이 출현하였는데, 이 때의 자유교육이란 지식을 추구함으로써 인간이 되는 교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다시 말해, 지식을 획득하는 일은 인간이 해야 하는 마땅한 일로 본 것이다. 자유교육은 즉 지식교육으로 통하였고, 지식은 의무와 가까웠다.
그러나 이러한 고대 자유교육의 정의는 역사적으로는 위와 같은 철학의 틀 속에서 거의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정당화 되어왔다. 철학이론은 맹목적으로 신임된 것이다. 또한, 현대에 와서 ‘자유교육’이라는 용어가 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그 의미하는 바가 다른 경향이 생겨 버렸다. 그러나 이것은 소극적으로 정의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하바드 리포트는 앞서 고대의 잘못된 정의를 바로잡고자 시도하였는데, 미리 그 리포트의 결론을 말하자면, 그것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하겠으며, 우선 하바드 리포트의 내용에 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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