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 참여관찰 보고서]양천도서관 직원들에 대하여

소개글

연구 동기 및 연구 영역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양천도서관. 주말에 문화 활동 지원과와 안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나는 외부인과 내부인의 입장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므로 참 흥미 롭게 관찰 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직급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전문적인 사서교사와 일반 행정공무원직, 용역업체에서 파견된 용역직, 도서관 자체에서 채용한 식당 및 급식도우미가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실질적으로 도서관을 이끌고 관리하고 있는 사서교사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일반적 특성과 외부인 즉, 도서관 이용객을 대하는 모습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물론 도서관 안의 일반적 특성 다시 말해 복장이나 성격적인 면을 살펴 볼 때에는 사서교사 이외의 직위의 사람도 분석에 포함시키겠지만 일단 초점은 사서교사에 맞추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는 한국에서 공공기관 근무를 담당하고있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그곳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권위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그리고 그것과는 다르게 조금 정체됐지만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는 그저 무난한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이 얼마나 상반되지만 재미있게 연결되고 있는지 보다 심층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연구 동기 및 연구 영역
본론
1. 도서관 직원들의 복장, 성격 등의 일반적 특성
① 복장
② 성격
2. 도서관 직원들 서로간의 관계
① 유대관계
② 적대관계
3. 도서관 직원들과 외부인과의 관계
외부인을 대하는 방식
2) 종합적 고찰
결론

본문내용

본론
1. 도서관 직원들의 복장, 성격 등의 일반적 특성
① 복장
이들의 복장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결코 튀지 않으며 또 화려하지도 않다. 학문의 목적으로 이용되는 도서관이라는 분위기에 맞게 모두 다 짙은 색의 복장을 착용하는 편이며 여성들의 화장은 보통 짙지 않은 정도이다. 그 중에도 조금 화장이 짙거나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사서가 있긴 한데 이들은 보통 공공 도서관에서 근무하지 않고 아이들과 더 많은 교감을 해야 하는 학교활동 지원과 같은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 직원들은 짙은색의 정장바지를 많이 착용하며 상의는 짙은색 마이나 잠바 혹은 니트를 착용한다. 니트나 카디건이 조금 튄다 싶어도 정장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않는 소위 보통 아저씨의 모습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여성 직원의 경우는 티셔츠나 카디건 그리고 짙은색 바지를 입으며 너무 패셔너블하거나 화려하지 않다. 화장은 안하는 경우가 태반이며 하는 경우에도 기본적인 피부화장정도가 전부이다.
이들 연령대가 보통 3~40대이기 때문에 꾸미고 치장하는 것보다는 그냥 편안함, 무난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② 성격
복장분석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격또한 보통 무난한 성격들이 많다. 조용하고 다소곳하며 말이 별로 많지 않다. 유머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서로에게 자기주장을 강하게 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이영욱, 「도서관 전문성 강화 방안」,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주)계문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