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스피노자와 에티카

소개글

스피노자와 에티카 에 대해 열심히한 리포트입니다.각 부마다 요약과
해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석착실히 넣었고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들어가기에앞서- 스피노자의 생애와 에티카
서론
본론
1부 신에 대하여
2부 정신의 본성 및 그 기원에 관하여
3부 감정의 기원과 본성에 관하여
4부 인간의 예속 혹은 감정의 힘에 대하여
5부 지성의 능력 혹은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기에 앞서 - 스피노자의 생애와 에티카
베테딕투스 데 스피노자(Benedictus de Spinoza, 1632~77)는 포르투갈에서 네델란드로 이민해온, 유대인 장사꾼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자기가 속해 있던 종파에 반대해오다가, ‘놀랍게도 잘못된 학설 때문에’ 그 종파에서 쫓겨났으며, 암스테르담 시청 당국으로부터도 곤란을 당했다. 그는 오직 몇 명의 정선된 친구들과만 교제를 하며 조용히 살았다. 그는 하이델베르크대학의 교수직을 제공받았으나 이것을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에게는 명예로운 지위가 아무런 뜻도 없으며 가르칠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될는지가 확실치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기의 생계를 부분적으로는 렌즈를 가는 일로써 벌었다. 그의 주저는 ‘기하학적인 질서에 따라 증명된 윤리학’이다. 이 주저는 5부로 나뉘져서, 하느님·영혼의 본질과 기원·감정의 본질과 기원· 인간의 예속 또는 정열의 힘·지성의 힘 또는 인간의 자유 등을 다루고 있다.
서론
스피노자의 에티카는 독특하다.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도 신, 인간의 정신 등 쉽지 않은 주제들이며 글쓰기 방식은 수학에서의 증명과정을 보는듯한 전개를 보여준다. 스피노자는 기하학적인 질서에 따라, 즉 수학이라는 수적 기호 대신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인 것이다.
신, 정신, 감정 등에 관한 것들은 지금도 객관적(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확실히 설명되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철학과 정신과학, 심리학 등에서의 주제이다. 이런 점에서 철학에서의 형이상학이나 여러 종교에서의 교리들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전개하더라도 그리스 신화와도 같이 마치 하늘 속에 뜬 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약점을 스피노자는 단순히 논리적으로 글을 적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인 증명과정과 같은 기하학적인 질서를 통해서 극복하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스피노자, 에티카, 차근호 옮김, 혜원출판사, 1999.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하권·근세와현대), 강성위 옮김, 이문출판사, 2002(개정초판)
로저 스크러턴, 스피노자, 정창호 옮김, 시공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