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론연구]13 김춘수의 시론 - 무의미시론
- 최초 등록일
- 2007.07.3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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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 시론 연구 13/13 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1. 시론의 전개양상
2-1. 무의미 시론의 생성 배경
1)내적배경
2)외적배경
2-2. 무의미 시론의 내용과 특성
1)비유적 이미지와 서술적 이미지
2)이미지와 대상
3)허무와 유희
2-3. 무의미 시론과 무의미 시
3. 결론
본문내용
1. 시론의 전개양상
한국 현대시의 흐름에서 결코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김춘수는 문학사적으로 해방 이후 사회적․ 정신적 혼란에 대응하는 자아의식을 토대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1950~60년대의 시적 의미망을 형성한 주요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세계에 진입하면서부터 생을 마감하기 까지 부단한 변화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시 작품을 선보였던 김춘수는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상당한 연습은 물론이며 철학, 경제 등 문학 외적인 학문 영역에 대한 연구를 병행할 정도로 시에 대한 성실함을 보였다. 이러한 그의 성실함은 시 창작뿐 아니라 자신의 시 세계를 산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론’ 작업에 까지 이어져 1959년『한국현대시형태론』을 시작으로『시론(작시법을겸한)』(1961),『시론(시의 이해)』(1971),『의미와 무의미』(1976),『시의 표정』(1979), 그리고 1991년 발간된『시의 위상』에 이르기 까지 상당한 분량의 시론을 발표하며 시원론, 작가론, 작품론, 비평문, 창작노트, 자작시 해설, 수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시론을 통해 ‘시쓰기’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함께 더불어 자신의 ‘시쓰기’에 대한 민감한 자의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따라서 그의 시론은 단순히 서구의 시론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선 우리 시사(詩史)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치를 내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시사(詩史)를 형태론적으로 구상한『한국현대시형태론』은 현대시 등장 이전인 창가와 신체시 시기부터 자유시 초기, 시문학파의 자유시, 모더니즘 시, 낭만주의 시, 해방 이후 한국 전쟁 그리고 그 이후에 이르기 까지 한국 현대시 50년의 형태 변천상과 해체 과정에 대해서 비교적 세세히 논하고 있다. 여기에서 김춘수는 시에 대한 태도를 ‘느끼는 태도’와 ‘생각하는 태도’로 나누며 전자가 내용 편중의 낭만주의적이고 주정적인 태도라면 후자는 형식 편중의 고전주의적이고 주지적인 태도인데 여기에 어떠한 가치판단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한국의 낭만주의의 ‘형태에의 무관심’을 비판하며 ‘형태에 대한 자각’이 시에 있어서는 중요한 부분임을 피력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