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 우동 한그릇을 보고..

소개글

과제물로 연극 우동 한 그릇을 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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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동안 ‘예술과 철학’의 에세이를 제출하기 위해서 ‘어떤 작품을 대상으로 해야 하나?’하는 고민을 했다. 올 초에 미국에 갔을 때 라스베가스에서 ‘O’쇼와 퍼포먼스 ‘블루맨’쇼를 봤었는데 그걸 주제로 하면 좋으련만, 몇 개월이 지나고 나니 그때의 감동과 느낌이 많이 지워져서 에세이를 쓰기엔 부족할 듯했다. ‘어떤걸 써야 하나?’ 고민을 하다 결국엔 이제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연극을 보기로 결정을 했다. ‘그래. 이 참에 연극도 보고 좋지 뭐’ 인터넷으로 요즘 어떤 연극이 재미있을까? 하고 검색을 했다. 그런데 인기가 좋은 연극의 대부분은 코메디 등의 흥행위주의 작품이었다. 사실 나도 과제물이 아니었으면 그런 코메디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봤으리라. 고르다가 보니 익숙한 제목의 한 연극이 눈에 띄었다. ‘우동 한 그릇’ 유명한 일본 동화였다. 나도 몇 년 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며 잔잔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 원작동화를 연극으로 만든 것이다. 감동이 있지만 내가 생각 키에 좀 단순하고 짧은 내용이었는데 그걸 어떤 방식으로 연극화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일단 보자. 미리 연극에 대한 이런 저런 평을 검색해서 선입견을 가지기는 싫었다. 연극은 평일 오후 8시에 하는 것을 알고서는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5시에 사당 가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미리 같이 연극을 보기로 한 친구를 사당에서 만나서 지하철 4호선으로 갈아타고 대학로인 혜화 역에 내렸다. 2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공연을 보기 위해 바삐 움직이기도 하고, 마로니에 공원의 의자에 앉아서 한가히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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