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위기에 대한 고찰

소개글

현재 대두되고 있는 문학의 위기와 관련하여 관련사항을 나열하고 이에따른 올바른 해결방안과 문학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또한 경영학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는 조직론적 관점에서 문학의 위기를 고찰해 보았다.

목차

1. 서론
1-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1-2 본문의 관점
2. 본론
2-1 문학의 위기란 무엇인가?
①. 작가의 대중성 결여 및 시대흐름 미반영
②. 출판계와 문학가와의 갈등
2-2 조직론적 관점에서 본 문학의 위기
2-3 해결방안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한국 문학의 위기란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워낙 오래전부터 야기되어온 문제이고 특별한 해결책 또한 나오지 않고 있다. 저명한 시인이나 소설가의 작품집을 출판하여도 3~5천부를 넘기 힘들며 평론집이나 희곡 같은 기타 작품들은 손익분기점은 커녕 종이 값도 안 나올 정도이다. 이렇게 대중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짐에 따라 출판사 측은 시, 소설, 희곡, 평론등 순수문학은 출판을 기피하려하고 전업 작가에게 있어 유일한 생계수단인 원고료, 인세 등을 점점 낮추어 작가들의 생활고는 점점 심해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문학의 위기란 무엇이며 왜 이러한 극한의 상황으로 전개되었을까? 먼저 그간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김태향은 문학의 위기를 영상매체와 컴퓨터의 영향, 표절과 외설, 신세대 문학의 비정체성으로 보고 있고, 유중하는 허무주의적 동양사상과 자본의 리얼리즘에서 위기가 발생하였다고 보았다. 또 이도흠은 세계적인 문제와 국내적 문제를 나누어서 분석하였는데, 세계적 문제로는 패러다임의 부재와 정보화 사회의 왜곡을 들었고 국내의 문제로는 교육정책과 방식에 따른 문제와 서구인문학의 무비판적 수용을 들고 있다.
1-2 본문의 관점
이상의 연구결과를 검토해 보았다. 대부분의 경우 문학의 질적인 측면이나 작가 개개인의 소견 등을 지적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접근방식을 조금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작가 개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모순점이 너무도 많고 문제에 비해 사태가 너무나 악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문학의 문제를 작가라는 조직을 설정하여 그 조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작가라는 조직과 출판업계라는 조직을 통해 분야별 계층별 조직 간의 문제를 통해 문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어 연구해 보겠다.

참고 자료

강명구 「소비 대중 문화와 포스트모더니즘」 민음사 1993
김태현 「문학의 위기란 무엇인가」실천문학 1994
류중하 「자본과 통속성의 만남 그리고 문학의 위기」한국민족문학회 1992
문무학 「문학사전」이상사 2002
신방흔 「문화콘텐츠를 위한 시각예술과 대중문화」 진한도서 2001
이도흠 「한국 인문학의 위기, 지식인에게도 책임이 있다」창작과 비평 1995
정효구 「시읽는 기쁨」작가정신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