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노스탤지아

소개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83년작 노스텔지아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제목 노스탤지아(Nostalghia, 1983)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출연 올레그 얀코브스키, 얼랜드 조셉슨, 도미지아나 지오다노, 패트리지아 테레노, 로라 드 마르치
고향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담은 영화
떠나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그리움, 향수

본문내용

고향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담은 영화
국내 개봉되었던(비록 단관 개봉이었지만)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는 희생과 노스탤지아를 대표로 들 수 있다. 1995년 2월에 희생이 먼저 개봉 되었고 이후 1996년 2월에 개봉되었던 것이 강의시간을 통해 접했던 노스탤지아다. 두 영화는 각각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가족에게 바쳐졌다. 희생의 경우 소련에 남아있던 아들 앤드류사에게 바친 작품이었고 노스탤지아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고향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담아 어머니께 헌정한 영화였다.
노스탤지아의 경우 소련에서 처음으로 당시 냉전 중이던 서방 국가의 투자를 받아 만들어진 영화로서 감독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와 오랜 우정을 나눴던 시나리오 작가 토니노 게라가 힘을 합쳐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고향에 대한 향수와 관련된 내용이다.

러시아의 작가 고르차코프(올레그 얀코브스키)는 러시아 노예출신이었으나 작곡가로서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수학하던 소스노프스키의 생애를 연구하기 위해 투스카니를 방문한다. 작곡가 소스노프스키는 타지에서 고국에 대한 향수에 시달리다가 결국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다.

소스노프스키와 마찬가지로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던 고르차코프는 온천지대의 한 마을을 방문하던 중 도메니코(얼랜드 조셉슨)라는 노인을 만나게 된다. 도메니코라는 노인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 동시에 두 곳의 불을 밝혀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다. 도메니코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고르차코프에게 희생의식을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도메니코로 인해 혼돈스러워진 고르차코프는 여행을 끝내고 러시아로 돌아가려 하나 로마 광장에서 연설을 마친후 분신자살하는 도메니코를 지켜보며 그의 바램이었던 희생의식을 치룬다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