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월레스와 그로밋_ 거대토끼의 저주

소개글

월레스와 그로밋_ 거대토끼의 저주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명콤비에게 난관이 닥치다!
거대토끼의 잔혹한 만행
15개월간 진행된 노가다의 산물
생각없이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애니메이션

본문내용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을 보면 점토로 만든 인형과 물건들을 각각의 프레임에 맞게 조정해가며 한 컷 한 컷 찍어 연결시킨 순수한 노가다 작업의 산물이기에 인간의 무한한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오스카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던 아드만 스튜디오의 단편 월레스와 그로밋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애호가들의 더욱더 큰 관심과 사랑을 얻게 되는데 진정한 노가다의 산물이기에 애니메이션 자체가 담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 무관하게 그들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애니메이션이 이루어낸 하나의 기적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전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극장판은 ‘화려한 외출’, ‘전자바지 소동’, ‘양털도둑’ 3편의 단편을 모은 것으로서 실질적인 장편으로서는 거대토끼의 저주가 첫 번째라 해도 무방할 듯하다.

명콤비에게 난관이 닥치다!

뭐 발명가가 월레스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똑똑한 건 그로밋이라 그로밋에게 월레스가 보살핌을 받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쨌거나 그동안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왔던 월레스와 그로밋은 또 다른 사건에 직면하게 되는데 바로 사건의 발단은 ‘슈퍼 야채 선발대회’다. 토팅턴 가문의 축제이자 마을의 축제이기도한 슈퍼 야채 선발대회에서는 마을사람들이 대회를 위해 애지중지 길러온 야채들을 보호하기 위해 월레스와 그로밋을 보안요원으로 내세운다. 축제에는 훼방꾼이 빠질 수는 없는 법! 먹성 좋은 토끼들은 야채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주된 범인들이다. 이 명콤비는 이런 토끼들을 처리해주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었지만 어느 날 난데없이 나타난 거대 토끼에 의해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