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후감: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8.08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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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를 읽고 책의 핵심내용과 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교훈, 시사점을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 독후감: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를 읽고 >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진화에 관한 문제는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가장 고등생물인 인간은 우리가 가장 성공적인 진화의 결정체라 믿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책의 서두에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거다’라는 말로 인간이 가장 성공적인 진화의 결정체라는 상식의 틀을 깨부수고 있다. ‘풀하우스’라는 이 책의 제목은 이 책의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진화에 대한 문제를 바라볼 때에는 하나의 굵은 가지가 아닌 나무 전체의 가지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이 말은 전체체계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가 생겨나고 어느 순간 생물체가 나타났으며, 진화에 진화를 걸쳐 현재에 이르렀다. 하지만, 진화는 태초의 생물체에서 가지가 뻗어 나와 각각의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은 결과이지 어느 특정 개체가 진보라는 명목 하에 다른 생물체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작가의 주장이다.
우리 인간은 이기적인 생물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다른 생물들을 하등생물로 취급한다. 하지만, 이 책에선 생물학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개체는 박테리아라고 말한다. 박테리아, 인간의 육안으로는 보지 못하는 얼마나 미개한 생물체인가! 그러나 작가의 생각은 다르다. 박테리아와 우리 인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 어느 개체가 우월한가라는 질문자체가 필요하지 않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그 각각의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여 살아남은 나름의 성공적인 개체인 것이다. 모든 일에 트렌드를 찾고 싶어 하는 인간의 성향이 이런 오만한 진화론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인간은 규칙성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에 따라 생겨난 학문이 수학이지 않은가. 무작위의 결과를 규칙성으로 나타내려는 인간이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의 머리에 박혀있는 진화론을 만든 것이다.
참고 자료
- 스티븐 제이 굴드, 이명희역 / 풀하우스 / 사이언스북스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