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주몽신화의 형성과 상징체계
- 최초 등록일
- 2007.08.1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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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 고구려편.
- 고구려 주몽신화의 형성과 상징체계 -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주몽신화의 형성
3. 주몽신화 속의 상징체계
- 난생
- 왕의 수호자 (돼지, 소, 말, 새)
- 왕위 획득: 활쏘기
- 신격 획득: 천신
4. 나오는 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신화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의 기원에 관한 신성한 전승설화인데, 그것은 단순히 태고에 있었던 사실에 관한 서술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자연·문물·인간의 행동에 대해서까지도 규제력을 갖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즉 신화는 여러 현실적 존재인 우주·인간·동식물, 특정의 인간 행위, 자연 현상·제도 등이 어떻게 하여 출현하였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서, ‘창조’에 관한 설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건국신화는 국가의 기원을 설명한 신화로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사상과 생활을 유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가의 성격과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고구려 건국신화인 주몽신화도 현재까지 동명왕신화와 함께 연구되며 고구려의 기원에 관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는데 주몽신화의 기원과 상징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고구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2. 주몽신화의 형성
신화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서 변화한다. 한국의 건국신화도 문화사적 여러 경험을 수용하면서 시대적, 지역적 차이를 만들어왔다. 고구려 신화 또한 국가의 성립, 발전과 더불어 발생, 변화되어 왔다.
고구려 신화의 전승과정을 살피기 위해서는 부여의 건국신화인 동명신화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 져야 한다. 동명신화는 부여의 건국신화fg 주인공과 건국한 나라이름만 다를 뿐 전반적 내용은 일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 두 신화를 같은 것으로 보는 견해와 다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양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두 신화가 별개라는 주장은 주인공의 명칭이 ‘동명’과 ‘주몽’으로 탈출하기 이전의 나라가 ‘색리국’과 ‘부여국’으로 건국한 나라가 ‘부여국’과 ‘고구려’로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전자는 북이 색리국왕의 시비가 달걀만한 기에 의해 잉태하여 탄생한 동명이 부여를 건국한다는 동명계의 기록이고 후자는 하백의 딸이 일광과 감응하여 탄생한 부여국의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다는 주몽계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이 두 신화는 몇 가지 개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공통되는 여러 가지 주요한 모티브(동기)가 존재하고 있고 이런 모티브들이 이 신화의 기본 골격이 되고 있음을 볼 때 동명신화와 주몽신화를 별개로 보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참고 자료
- 이 옥, 「주몽 연구」,